[리뷰] 나만이 없는 거리 (애니)

Synopsis
 근처에서 사건이 벌어지거나 가능성이 생기면 위화감을 느끼고 몇 분전으로 돌아가는 후지누마 사토루. 어느 날, 집에 돌아오자 누군가에게 살해된 어머니의 시체가 있었고 범인으로 몰리려는 찰나 시간이 되돌아간다. 
 하지만 몇 분전이 아닌 10살로 돌아간 사토루는 어머니의 죽음을 되돌리기 위해 미래를 바꾸기로
결심한다. 

 

후지누마 사토루(좌) 히나즈키 카요(우)

 

추리, 타임 루프물이긴 하지만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. 
주인공이 '히어로'가 되어가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. 

한 편 한편 끝날 때마다 다음 편을 참을 수가 없어서 하루 만에 다 봐 버렸습니다. 다행히도 1쿨이라 금방 봤습니다. :p

 

아침밥

 

이 만화에서는 아동학대와 따돌림과 같은 현대사회의 가정문제를 다뤘습니다.
다루는 과정에서 분노와 안타까움, 그리고 감동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. (위 장면이 가장 뭉클했던 장면 중 하나이네요.)
중간중간 나오는 소소한 개그가 만화의 무거운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잘 녹아들어 있었습니다. 
제목 의미 또한 잘 어울렸습니다. 

 

연결점

원작와 애니메이션은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. 만화책을 보게 된다면 다시 글을 쓰게 되겠네요. 

 

보물

 

나만이 없는 거리.
그곳에 새겨진 시간이 바로 나의 보물이다.

Ps. 진짜 끝날 때쯤 되면 다음 화를 꼭 보고 싶게끔 만듭니다. 끊어서 보겠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안 하시고 보시는 게..

Ps 2. 카요라는 인물 때문에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많이 되었습니다. 카요가 잘 살아줘서 다행이입니다! 

Ps 3. 어떻게 히로미인지 잘 설명해주셔야 할 겁니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