만화리뷰/2016

[리뷰]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 (+ OVA)

Jeong Hwan 2021. 6. 18. 02:13

Synopsis
 소유자의 소원을 들어주는 '성배'. 이 성배의 소유권을 두고 7명의 마스터가 참전하여 각각 서번트를 소환해 싸워 마지막에 남은 1명이 성배를 차지하는 성배전쟁.
 때는 2004년, 에미야 시로는 우연히 아처의 마스터인 토오사카 린과 랜서가 싸우는 장면을 보게 된다. 그 후 랜서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순간, 에미야 시로는 서번트인 세이버를 소환하면서 제 5차 성배전쟁에 휘말리게 된다.

소환

 블로그에 게시하는 두 번째 타입문 작품입니다. 만화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'페이트' 입니다. :p
하지만 원작은 게임이라 다양한 전개, 다른 결말로 이뤄져 있어 페이트라는 한 단어로 모든 걸 설명하기엔 부족합니다.
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에는 Fate 루트, UBW 루트, HF 루트로 총 3가지 루트가 존재합니다. 그 중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 Unlimited Blade Works (이하 UBW) 루트를 애니화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입니다.

 

개노답 삼형제

 제가 이걸 보게 된 건 역시나 어렸을 때 타입문 관련 작품들을 봤던 기억이 있어서였습니다. 가장 최근에 봤던 것이 페이트 제로 였습니다. 페이트 제로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. 그러던 중 또 신작이 나왔단 걸 알고 바로 보았네요. :p

 

투영

 저는 만화로만 타입문 작품들을 접했기 때문에 모든 루트를 자세하게는 알 수 없었던지라 이번 작품은 굉장히 신선했습니다. 그만큼 재미도 있었고요. :D
 다시 한 번 페이트 관련 정보를 찾아보며 조각을 맞춰가는 것도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.
 하지만 아쉬운 점은 페이트 제로는 어느 정도 기억이 나서 괜찮았지만 기본적으로 Fate루트인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는 너무 오래전에 본지라 잘 기억이 나지 않아 UBW와 비교하며 보지 못했다는 것이 정말 아쉬웠습니다.. ㅜㅜ
 어떻게든 비교해보려고 UBW를 다 본 후에 스토리를 찾아서 보아도 기억이 나지 않는 걸 보니 그다지 인상 깊게 보진 못 했었나 봅니다..

 

갈림길

 UBW는 0화부터 25화까지 총 26화로 되어 있습니다. 여기에 추가로 OVA가 있습니다. 원작인 게임에서 UBW 루트는 총 두 가지 엔딩이 있는데 TVA와 OVA로 나눠 각각의 엔딩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.

 

sunny day
Brilliant Years

 오프닝과 엔딩은 기억은 안나는데 삽입곡이 대단한 곡입니다. 주인공의 각성이 일어나는 순간에 장면, 삽입곡의 조합이 소름돋습니다. 아래는 삽입곡입니다. 
https://youtu.be/ILS8ITPBCz0

 

Ps. 린 너무 귀엽습니다. :p

Ps 2. 마토 신지.. 너무 짜증 났습니다.

Ps 3. 마지막에 아처는 어떻게 살아 있던 건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.. 그냥 단순히 죽은 척 한 거라고 하기엔 영웅왕의 역량이 있는데 눈치채지 못 했을 거라 생각 하진 않습니다만..

Ps 4. 개인적으로는 TVA 엔딩이 좋았습니다.

Ps 5. 남성 서번트들이 대체로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. 주인공 급을 제외하고 사사키 코지로, 쿠훌 린은 정말 멋졌습니다.